[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효성티앤에스와 아이티센(124500)이 새로운 1조클럽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KO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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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는 ‘2024년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2023년 말 기준 3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린 기업은 총 401개로 전년도 410개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총 매출액은 129조559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127조2294억 원 대비 1.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3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매출 구간별로는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조(兆)클럽’ 기업이 2개사 증가했다. 효성티앤에스와 아이티센이다. 5000억 클럽과 1000억 클럽도 각각 4개사, 5개사가 증가하는 등 SW 기업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5000억원 클럽에 가입한 회사는 그라비티, 위메이드(112040), 메타넷글로벌, 유비벨록스 ,코오롱베니트, 지어소프트 등이다.
KOSA는 2013년부터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매출 구간별로 집계하여 이를 산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KOSA는 2024년 SW천억클럽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확인서’를 발급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천억클럽 어워즈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