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내다본 이재용…삼성전자, 6G 시대 주도 나선다

초실감 확장 현실 등 차세대 통신 비전 담은 ‘6G 백서’ 공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자신감 바탕…6G 미래 준비 박차
  • 등록 2020-07-14 오후 4:40:17

    수정 2020-07-14 오후 4:40:17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5세대 이동통신(5G)에 이어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주도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10년 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를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은 ‘더 멀리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통신 기술의 비전을 담은 ‘6G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2030년께 열리는 6G 시대에는 △초실감 확장현실(XR)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또 6G 시대 주요 트렌드로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인공지능(AI) 활용 통신 기술 확대 △개방형 협업을 통한 통신망 개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반 기술인 차세대 통신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직접 챙겨 왔다. 삼성전자의 6G 시대 준비는 이 부회장이 지난 5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미래 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선행연구 조직인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해외연구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6G 통신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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