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는 5월에 총 8000억 규모의 국고채를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추경호(오른쪽에서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월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세제개편안’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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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월별 발행물량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공고된 국고채 발행물량을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다.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5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예정액 8000억원은 2년물 및 3년물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2년물을 4000억원 발행하고, 3년물도 4000억원 발행한다.
5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시 적용되는 연물별 발행금리는 유통금리 등 시장 상황을 감안해 입찰일인 19일 오전10시 30분에 국채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