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규모 예단 어려워…이달 하순 확정해 국회 제출”

“강원도 화재 피해복구 계획 이르면 2주 내 확정”
  • 등록 2019-04-08 오후 3:59:23

    수정 2019-04-08 오후 3:59:2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론 등을 통해 나오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후 기자들의 추경 규모 질문에 “추경 규모를 미리 정해놓고 (예산)사업을 발굴하는 게 아니라 추경에 부합하는 사업을 현재 검토 중인 만큼 검토가 끝나기 전까지 전체 규모를 미리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총 6조원 규모라는 전망이 많다는 거듭된 질문에도 “언론의 추측이지 실제론 대상 사업이나 집행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모두 검토해야 규모가 나온다”며 “검토를 마치는대로 4월 하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선 “일부 적자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최소화히기 위해 여유자금이 있는 기금도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강원도 산불 관련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 질문에 대해선 “보통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 파악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지방정부의 재원 분담을 결정하는 데 3주 정도 걸렸다”며 “이번엔 시급성이 있기 때문에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빠르면 2주 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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