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빈 살만에 엑스포 유치 축하 통화…“성공적 개최 적극 지원”

사우디 왕세자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
  • 등록 2023-11-30 오후 9:00:48

    수정 2023-11-30 오후 9:00: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가지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리야드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 콘퍼런스 센터(KAICC)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대담에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리야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그간 우리가 부산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해 사우디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두 정상은 지난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양국 관계 발전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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