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옥 농어촌공사 사장직무대행 "본연 역할 단단히 다질 것"

인권경영·갑질근절 선포식도
  • 등록 2019-01-02 오후 5:31:03

    수정 2019-01-02 오후 5:31:03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본연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신년사에서 참석 직원에게 “5000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관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 단단히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등 농업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맡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11월27일 최규성 전 사장이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 속에 사퇴한 이후 조직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또 “(현 정부 정책 목표인) 혁신·포용성장의 기틀 위에서 고객이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청년농업인 육성, 농어촌 소득·복지·어메니티(쾌적함)를 높이기 위한 지역 개발 등 핵심 사업을 현장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신입사원 임용장을 주고 우수 직원에게 시상했다. 또 인권경영과 갑질근절 선포식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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