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아콘텍, 신보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

  • 등록 2018-11-22 오후 6:01:46

    수정 2018-11-22 오후 6:01:46

라웅재(왼쪽) 아콘텍 대표가 지난 21일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 창업 기업’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콘텍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솔루션 기업 아콘텍(대표 라웅재)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퍼스트펭귄형 창업 기업은 신보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국가 경제 핵심 성장동력 산업체로 평가된 소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제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사전 여신한도와 3년 동안의 보증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아콘텍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게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은 무리 중에서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뜻한다. 바다표범 같은 천적 때문에 주저하던 무리를 이끄는 선구자인 셈이다. 영어권에선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아콘텍은 전기 합선 등에 따른 전기불꽃(스파크 또는 아크) 사고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아주는 전기화재 예방장치 ‘아크차단기’의 개발·판매사다. 국내 최초 아크차단기 전문 업체로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합선 사고 때 즉시 전원 차단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시스템으로 전기화재를 원천 봉쇄한다. 전기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누전차단기나 배선용 차단기와는 다르다. 화재 후 대응하는 연기·불꽃 감지기나 스프링클러보다도 안전성 면에서 탁월하다. 달리 이 때문에 문화재나 축사, 전통시장, 상가, 기숙사, 공장처럼 화재 때 큰 피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나 화재 확산 구조물, 다중 이용시설에 속속 도입되는 추세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조사한 전기화재의 원인을 보면 약 80%는 아크 사고이고 누전 사고는 3~4%뿐”이라며 “아크차단기 보급으로 전기화재의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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