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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6일 입장문을 내고 SK텔레콤의 30% 저렴한 LTE·5G 언택트 요금제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위해 도매대가 인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SK텔레콤이 지난달 27일 신고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하고 있다.
협회는 “알뜰폰은 요금을 인하하는 어떠한 새로운 요금제도 반대하지 않는다. 알뜰폰보다 낮은 요금으로 판매하겠다는 SKT 언택트 요금제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알뜰폰협회는 정부에도 “알뜰폰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리를 확대하여 통신비 인하를 촉진하는 강력한 매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SKT 등 거대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도매제공의 조건 등이 공정하여야 가능한 바, 온라인 요금제 등 신규 상품에 대한 도매제공 원칙을 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