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봄맞이 채비 마친 서울 aT센터

'젊은 어깨에 햇살 눈부시리…'
신경린 시인 '만남'에서 발췌
  • 등록 2019-03-11 오후 7:56:47

    수정 2019-03-11 오후 7:56:47

서울 aT센터 벽면의 ‘양재글판’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봄을 맞아 서울 aT센터 건물 외벽 ‘양재글판’에 새 문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새 문구는 ‘젊은 어깨에 햇살 눈부시리, 메마른 허리에 봄바람 싱그러우리’다. 신경린 시인의 시집 쓰러진 자의 꿈(1993년·창비) 중 만남이란 시 중 일부다.

aT는 지난해 12월부터 aT센터 외벽 ‘양재글판’에 분기마다 문학작품의 한 소절을 싣기로 했다. 문구는 작가·시인으로 구성된 양재 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지난 겨울 첫 글귀는 고 허수경 시인의 시 혼자 가는 먼 집 중 일부였다.

aT 관계자는 “양재글판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 이용객에게 자주 노출되면서 바쁜 일상 중 잠시나마 활력소가 된다는 반응”이라며 “분기별로 새 글귀를 소개해 국민에게 희망과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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