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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 등 9개소를 2018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하고자 2017년 정부 우수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첫 해 20개 신청 사업장 중 12개소를 우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심사에서 9곳이 추가된 것이다.
정부는 판매하는 농산물의 직거래 비중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여성·고령농 참여율이나 농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운영 여부까지 고려해 우수 인증을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성 비율을 대폭 늘렸다.
농식품부는 이중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의 현판식에 직접 참석해 우수 인증을 축하했다. 이곳 운영사인 순천로컬푸드(주)는 시민단체 주도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운영에 참여하고 있어 가장 이상적인 민·관 협업 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우수 인증 제도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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