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올해도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 활동한다

농식품부, 2020년 2월까지 재위촉
베트남 현지 마케팅 활동 참여 나서
  • 등록 2019-04-25 오후 7:49:49

    수정 2019-04-25 오후 7:49:49

지난해 3~6월 베트남 하노이 택시에 붙은 박항서 감독의 우리나라 농식품 광고 모습.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올해도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초근 박항서 감독과의 홍보대사 계약 기간을 2020년 2월까지 1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대표 팀을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4강에 올려놓은 데 이어 그해 12월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하며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됐다.

농식품부는 이보다 앞선 올 2월 박 감독을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그해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에 박 감독을 초청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큰 폭 증가한 데는 케이팝 등 한류와 함께 현지의 ‘박항서 매직’도 한몫 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박 감독과 함께 한국 식품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박 감독이 출연하는 홍보 화보와 영상을 제작해 올 5월부터 베트남 전역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 10월 말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케이푸드 페어’ 행사에도 박 감독을 초청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사람이 한국 식품을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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