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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는 15일 서울 본관에서 지역 농·축협 경영개선 컨설팅 횟수 500회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개별적으로 경영되는 전국 1000여 지역 농·축협의 경영상태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취임한 2016년 7월부터 이 활동을 펼쳐 왔다. 그의 임기가 막바지에 이르는 내년까지 총 80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후 경영 능력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경기 일산농협과 충북 청남농협, 충남 직산농협, 전남 비금농협 등 20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활동에 이바지한 지역 농·축협 우수 직원 10명도 ‘달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 회장은 “종합컨설팅 컨설턴트는 이 활동이 지역 농·축협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며 “이 효과가 축적되면 농축협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은 더 잘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