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차관 “대미 투자기업 불확실성 완화위해 미국과 소통강화”

“기업과 소통하며 리스크 최소화”
“에너지, 조선 등 협력넓힐 기회”
  • 등록 2024-11-13 오전 11:32:27

    수정 2024-11-13 오전 11:32:27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도널드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 신(新)행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택 산업부1차관.(사진=연합뉴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한편 대미 투자 기업의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대미 아웃리치(접촉)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윤석열 정부 전반기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적극 대응해 한국 기업들이 보조금 수혜를 보는 등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IRA나 칩스 법 관련 보조금 등 미국 신행정부가 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이 우리 기업의 수출이나 투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선 기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또 “바이든행정부에서 반도체나 자동차, 배터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협력했다면 앞으로 신정부에선 에너지나 조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범주를 넓힐 기회도 있다”며 “기회요인을 잘 찾아서 미국과 소통을 강화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차관은 아울러 반도체 기업들의 사업 환경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와의 협력 강화, 반도체 다자회의 개최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관련 통상 현안 해소 및 글로벌 협력 강화로 우리 첨단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