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손잡고 B2B 사업 확장

5성급 호텔에 이어 생활형 숙박업소에 정수기 공급
인스파이어 리조트,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부산 더스테이이안 등
자원재활용법 등 ESG 확대에 따라 객실 내 정수기 설치 추진
  • 등록 2024-11-13 오전 11:42:42

    수정 2024-11-13 오전 11:42:4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숙박시설 내 직수형 정수기 제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쿠 직수형 정수기(사진=쿠쿠)
쿠쿠는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직수형 정수기 총 100대를 부산 더스테이이안 생활형 숙박업소에 공급했다. 향후 추가 납품 및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쿠쿠의 직수형 정수기는 친환경 필터 시스템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99% 제거하고 잔류염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트리할로메탄, 중금속 등을 탁월하게 빈틈없이 걸러준다. 통수량도 126% 업그레이드되어 대용량 정수가 가능하다.

직수형 정수기는 내장 물탱크가 없기 때문에 고이지 않은 신선한 물이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잠금 버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탑재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방식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쿠쿠는 지난 4월 브랜드 최초 대형 호텔 B2B 계약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La Seine)에 각종 식재료를 보다 청결하게 세척 및 관리하기 위해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해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개정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등에 따라 일회용 비품 제공이 제한된 데 이어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퇴출 절차를 밟고 있다. 쿠쿠는 서울, 인천, 부산까지 국내에 자리한 5성급 호텔 등 숙박업소와 협업을 통해 정수기 등 제품을 공급하고 B2B 사업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개인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이어 B2B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측면해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쿠쿠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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