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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스콧 해링턴,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 등과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루크 리스트(미국)와는 6타 차다.
단독 선수에는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리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12언더파 130타 단독 2위로 뒤를 이었고 체슨 해들리, 체즈 리비(이상 미국) 등이 11언더파 131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를 제외한 최경주(51)와 안병훈(30) 등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통과 기준인 4언더파 138타 이하의 성적을 적어내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