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최운정, 마라톤 클래식 2R 공동 5위 도약

  • 등록 2021-07-10 오전 9:44:33

    수정 2021-07-10 오전 9:44:33

최운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운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4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에 자리했던 최운정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운정은 이번 대회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하타오카가 자리했고 미나 하리가에(미국)가 10언더파 128타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양희영(32)은 김아림(26) 등과 함께 5언더파 137타 공동 22위 그룹을 형성했고 박인비(33)는 4언더파 138타 공동 2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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