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김시우·이경훈,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 자격

임성재 지난해 마스터스 톱 12 자격
김주형·김시우·이경훈은 1년 내 PGA 투어 우승 자격
출전 선수 88명 중 87명 확정…LIV 골프는 18명 출전
  • 등록 2023-03-30 오전 8:59:50

    수정 2023-03-30 오전 9:13:31

왼쪽부터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 이경훈(32)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다음달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가 끝난 뒤,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확정됐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 한 자리만 남겨놨다.

임성재는 지난해 마스터스 상위 12위 안에 들어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공동 8위로 톱10을 달성했다. 김주형과 김시우, 이경훈은 2022년 마스터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자 자격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김시우는 올해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단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외에 스코티 셰플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더스틴 존슨, 타이거 우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대니 윌릿(잉글랜드),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샬 슈워츨(남아공), 필 미컬슨, 잭 존슨(이상 미국) 등이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들에게도 5년간 출전권을 부여함에 따라 메이저 우승자들인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존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도 출전한다.

임성재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마스터스 12위 안에 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윌 잴러토리스(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캐머런 챔프(미국)도 출전권을 받았고, PGA 맥스 호마, 샘 번스, 빌리 호셜,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PGA 투어 우승자들도 마스터스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진출 선수들과 2022년 최종 세계 랭킹 상위 50위, 마스터스 일주일 전 세계 랭킹 상위 50명 등 총 87명이 확정됐다.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등 아마추어 6명도 꿈의 무대를 밟는다.

전체 선수 88명 중 리브(LIV) 골프 선수는 무려 18명이나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측이 자격을 갖춘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역대 챔피언인 존슨, 리드, 가르시아, 왓슨, 슈워츨, 미컬슨을 비롯해 메이저 챔피언 디섐보, 스미스, 세계 랭킹을 충족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테일러 구치, 헤럴드 바너 3세, 제이슨 코크랙, 케빈 나(이상 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하는 김성현(25), 안병훈(32)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마스터스 막차 티켓의 주인공이 된다.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에 참석한 역대 챔피언들(사진=마스터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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