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한세민, 미국서 K팝 컴퍼니 '타이탄 콘텐츠' 설립

  • 등록 2023-11-29 오전 10:09:55

    수정 2023-11-29 오전 10:09:55

한세민, 리아킴, 강정아, 이겸(사진=타이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전 CEO인 한세민 의장이 오늘(29일) 타이탄콘텐츠(이하 타이탄)의 출범을 발표했다. 타이탄은 세계 최초의 프리미어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Premier Multinational K-pop Powerhouse Music Company)를 표방한다.

타이탄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더보이즈, 트와이스, 있지, 세븐틴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과 폭넓은 협업으로 K팝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성장시킨 네 명의 창업멤버들에 의해 지난 4월 말 미국 현지에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된 K팝 회사인 타이탄은 미국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킬 전망으로 로스앤젤레스에 헤드쿼터와 스튜디오를, 서울에도 오피스와 스튜디오를 갖추며 K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태세를 마쳤다.

타이탄은 세계적 수준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개발하여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글로벌 페스티벌과 다양한 브랜드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탄은 또한 전통적인 K팝의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를 Web3과 메타버스, AI등 기술과 결합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한다.

한세민 이사회 의장은 타이탄의 창업자들을 “글로벌 K팝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합친 K팝 어벤져스”라고 비유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배출해 온 타이탄의 창립자들과 임원들은 K팝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만들어내고,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회사와 함께 아티스트가 성장하고, 글로벌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음악이 중심에 있는 K팝 산업을 혁신하는 최고의 글로벌 회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탄의 CEO 강정아는 “타이탄은 동서양을 연결하며 전 세계적인 규모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최고의 글로벌 시스템과 노하우를 통하여 글로벌 최고의 K팝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만들고 미래를 지향하는 웹3(Web3)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CBO 돔 로드리게즈(Dom Rodriguez)는 “타이탄과 함께한다면 획기적인 혁신과 창의성, 그리고 세계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세대 K팝을 이끌기 위해 타이탄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이탄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 투자는 유수의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의 RW3 벤쳐스와 랩터 그룹(Raptor Group)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Animoca Ventures, Sfermion, Bell Partners AB, Infinity Ventures Crypto, Scrum Ventures, Heros Entertainment 등 8개의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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