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최경주, 바바솔 챔피언십 2R 공동 49위

  • 등록 2021-07-17 오후 12:53:35

    수정 2021-07-17 오후 12:53:35

최경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60만달러) 둘째 날 4언더파를 몰아쳤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J.T 포스턴(미국)과는 8타 차다.

공동 49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전날보다 순위를 35계단 끌어올리며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최경주가 거둔 최고 성적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30위다.

단독 선두에는 13언더파 131타를 친 포스턴이 자리했다. 공동 2위에는 12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라이언 아머와 조셉 브람렛(이상 미국)이 포진했다. 배상문(35)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2라운드 중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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