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UFC' 시즌2, 5월 상하이서 개막...코리안 파이터 7명 참가

  • 등록 2023-04-11 오전 11:31:31

    수정 2023-04-11 오전 11:31:3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한국인 파이터 7명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진출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UFC는 11일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ROAD TO UFC 시즌 2 참가자를 발표했다.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있는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진행된다.

ROAD TO UFC 시즌 2 오프닝 라운드는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다. UFC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의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2600평)의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개관했다.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는 UFC의 아시아 본부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허브로서 기능한다. 이 기관은 중국 올림픽 위원회 공식 경기력 향상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MMA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UFC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등 총 네 체급에서 각각 8명 선수들이 경쟁한다. 아시아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논토너먼트 경기 또한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7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이정현(20·8승)과 최승국(26·6승 2패)이, 밴텀급에는 이창호(28·7승 1패)가, 페더급에는 김상원(30·9승 1무 5패)이, 라이트급에는 기원빈(32·17승 8패), 김상욱(29·7승 1패), 홍성찬(32·9승 1패)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오프닝 라운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웰터급 김한슬(32·13승 4패)과 유상훈(33·7승 2패)이 출전한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ROAD TO UFC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27)과 페더급 이정영(27)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

ROAD TO UFC 오프닝 라운드는 5월 27일과 5월 28일 오후 5시 이후에 방송된다. 토너먼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OAD TO UFC 시즌 2 참가자 명단

▲플라이급 (-56.7kg)

츠루야 레이(일본) vs 로날 시아한(인도네시아)

마크 클리마코(필리핀) vs 이정현(한국)

지뉴스웨(중국) vs 빌리 파술라탄(인도네시아)

수밋 쿠마르(인도) vs 최승국(한국)

▲밴텀급 (-61.2kg)

샤오롱(중국) vs 노세 쇼헤이(일본)

카미부코 슈야(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중국)

에페라임 긴팅(인도네시아) vs 다얼미스 자우파스(중국)

이창호(한국) vs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인도)

▲페더급 (-65.8kg)

이자(중국) vs 압둘 아짐 바다흐시(아프가니스탄)

사스 케이스케(일본) vs 김상원(한국)

이부거러(중국) vs 칸다 코야(일본)

리카이원(중국) vs 레자 아리안토(인도네시아)

▲라이트급 (-70.3kg)

홍성찬(한국) vs 롱주(중국)

마루야마 카즈마(일본) vs 김상욱(한국)

윈드리 파틸리마(인도네시아) vs 하라구치 신(일본)

기원빈(한국) vs 바하터보레이 바터보라티(중국)

논토너먼트 경기

플라이급: 톱노이 키우람 (태국) vs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몽골)

플라이급: 심카이숑 (싱가포르) vs 피터 대니소 (태국)

웰터급: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중국) vs 김한슬 (한국)

웰터급: 크리스 호프먼 (필리핀) vs 유상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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