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온 진기록과 각종 수치를 소개했다.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고 16강에 오른 한국은 두 번이나 진기록을 세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한국·일본·호주 등 세 나라가 16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최초라고 FIFA는 소개했다.
또 태극전사들을 향해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치는 ‘붉은 악마’들 덕분에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큰 응원을 펼친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가나전에서도 122데시벨의 소음을 기록해 이 부문 4위도 차지했다.
다만 이는 우리의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포르투갈전 기록은 포함돼 있지 않아,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소음 측정 결과가 나오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