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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가 1979년 제정한 이 상은 건축적, 기술적, 문화적인 성과를 이룬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선별한 뒤 건축가, 건축주, 시공자들의 협업 과정과 공로를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정한다.
올해 성문안CC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리안 갤러리 본관, 시호재, 9로 평상, HD현대 글로벌 R&D센터, S 5215 등 7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아 ‘성문’이라 불리던 옛 지명의 가치와 그 안쪽으로 오랫동안 자리했던 땅의 평온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중정, 공간화된 계단, 램프 등의 건축 요소들을 독창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골퍼를 위한 전용 시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벽화와 높은 천고, 전면 통창으로 마주하는 자연 절경을 만끽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360도로 펼쳐지는 압도적 풍광과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옥상 정원, 친환경 산책로 등은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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