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종목별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2024 파이널은 2024년 9월 13~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해 정상까지 차지한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다이아몬드리그는 2024년 총 15개 대회를 치른다.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 점수를 토대로 순위를 매겨 15번째 브뤼셀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개별 대회 1~8위는 승점 8~1점을 받고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상위 6명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우상혁은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20점으로 4위에 올라 6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어 지난 9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파이널에서 2m 3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상혁은 국내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내년 1월 초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후 2월 유럽 실내 대회, 3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