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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10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CC(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배용준(20), 김봉섭(38)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채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이번 대회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올 시즌 첫 우승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수(32)는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에 올랐고 서요섭(25)과 최장호(26) 등이 11언더파 202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환(30)과 전재한(31) 등은 10언더파 203타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