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나스닥·S&P500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5.3%↑

  • 등록 2024-06-18 오전 5:13:22

    수정 2024-06-18 오전 5:18:2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채금리가 치솟긴 했지만,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하면서 사상치 경신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마주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AFP)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오른 3만8778.10을 기록했다. 5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7% 상승한 5473.2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5% 오른 1만7857.0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 들어 30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AXS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바숙은 “경제지표가 보다 일관성 있게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물가가 둔화도 보이면서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낙관론에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주들이 S&P5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은 각각 1.31%, 0.49% 올랐고, 애플도 1.97% 상승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4일 만에 0.68%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를 테스트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5.3% 올랐다.

반면 국채금리는 올랐다. 210억달러가 넘는 회사채 경매가 시작되면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매도세가 나온 탓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8bp(1bp=0.01%포인트) 오른 4.281%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8.3bp 상승한 4.768%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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