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호선 구남역 폭발물 의심 신고…열차 운행 중단

군부대 출동해 관련 조치 시행 중
열차 운행 중단에 시민 불편
  • 등록 2024-06-15 오후 3:51:56

    수정 2024-06-15 오후 3:54:0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부산 2호선 구남역 역사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들어와 도시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부산도시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께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관련 조치가 진행 중이다. 구남역사에 진입한 열차에도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현재 군부대가 출동해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을 수색하면서 전동차 운행이 40분 이상 중단된 상태다.

승객들은 열차 내에서 관련 처리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다가 운행 재개가 지연되면서 다른 교통편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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