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불닭 효과’ 삼양식품…상한가 이어 20%대 급등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이 20일에도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21.61%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밀양2공장 가동 전까지 추가 생산여력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1분기 전략적으로 증가하는 해외 물량 대응에 성공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기저부담이 높아지면서 상반기 대비 매출 성장폭 둔화는 불가피하나 1분기와 같이 고수익 해외 매출 효율화를 통해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