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상아 시장 中, 수입 이어 거래·가공도 금지

  • 등록 2016-12-31 오후 2:22:51

    수정 2016-12-31 오후 2:22:5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코끼리 상아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이 자국 내 상아 거래·가공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 31일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금지 기한은 2017년 12월31일까지다.

중국은 불법적인 상아의 상업 거래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펼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상아 수입 금지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이를 2019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국가임업국은 이 조치를 위해 관련 업체와 가공 장소도 단계적으로 폐쇄키로 했다.

현재 중국에는 상아 가공 업체 34곳, 가공장소 143곳이 운영 중이다. 내년 3월까지 이중 약 3분의 1을 폐쇄하고 나머지도 연내 전부 폐쇄할 계획이다.

상아 조각예술 전승자와 관련 기업도 업종 전환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공안과 세관, 공상총국 등 관련 기관이 상아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중국에서는 상아가 약으로 쓰이거나 장신구로 만들어져 유통되며 세계 최대 시장을 형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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