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해외 U턴족 여행객에 올 여름 제주 들썩"

6월부터 7~8월 여름휴가 예약 급증, 전년比 2배 증가
길어진 ‘집콕생활’, 해외여행 불가로 제주로 수요 몰려
  • 등록 2020-06-17 오전 8:36:56

    수정 2020-06-17 오전 8:36:56

어덜트풀 전경. (사진=제주신라호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한여름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6월 첫째주에 접수된 7~8월 객실 예약 건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들어온 수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때이른 여름 날씨에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수요가 몰린 덕분이다.

특히 길어진 ‘집콕 생활’에 지쳐 휴가를 떠나려는 수요와 해외로 가던 여름휴가의 대체지로 제주를 선택하면서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수요가 맞물려 6월부터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제주신라호텔은 이국적인 풍광의 야외 수영장에서의 여유와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비어파티, 믹솔로지스트와 함께하는 칵테일 클래스 등 쉴 거리, 놀 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여름 휴가 패키지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어덜트풀에서 유유자적하게 수영을 즐기다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도록 ‘쁘띠 카바나’를 2시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시원한 바다 바람에 흔들리는 ‘쁘띠 카바나’의 흰 천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고 카바나 앞에 설치된 워터 베드에서 태닝을 즐길 수도 있다.

밤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진 야외 테라스에서 ‘서머 크래프트 비어 파티’가 개최된다. 이번 비어 파티는 제주에서 시작돼 국내 수제 맥주 문화를 이끈 로컬 맥주 양조장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맥파이)’와 함께한다. 특히 ‘2019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에서 전체 최고상을 수상한 고제 타입의 ‘고스트’를 비롯 IPA, 쾰시, 페일에일, 포터 등 6종의 제주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청정 제주에서 키운 돼지로 만들어진 육포도 함께 제공돼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풀사이드에서는 해외 팝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영화 같은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에 흥겨운 음악까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여름 밤을 만들어준다.

2박 투숙 시, ‘홈술’족,‘홈바’족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보낼 수 있다. 라운지바 ‘올래’에서 제주신라호텔 믹솔로지스트와 함께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 받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됐던 제주 과일, 당유자(일명 제주 유자)’를 테마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숨비 유자’를 만들게 된다.

3박 투숙 시,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의 안내로 대포포구로 이동한 후 요트에 승선해 바다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 절경을 감상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단, 요일에 따라 승마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일찍부터 올 여름 휴가는 제주도에서 보내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6월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7~8월 여름 휴가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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