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이어 金여사도 ‘전화외교’…佛 마크롱 여사와 통화

김정숙 여사,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여사와 통화
마크롱 “강경화·정은경 등 여성 활약 인상적” 평가
  • 등록 2020-04-23 오전 11:05:01

    수정 2020-04-23 오후 11:34:48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전화 외교’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요청으로 22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마크롱 여사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40분간 전화통화를 가지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3일 전했다.

두 여사는 세 차례에 걸친 주요 20개국(G20) 회담(독일 함부르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본 오사카)과 프랑스 국빈 방문(2018년 10월) 등 네 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유대관계를 쌓은 상태다.

김 여사는 통화에서 최근 프랑스 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위로를 전했다. 최근 프랑스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을 통해 아프리카 등 제3국에 발이 묶여 있던 우리 국민이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며 사의도 표했다.

마크롱 여사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면서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 여성들의 눈부신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온라인 개학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빈부격차나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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