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김시우 '코리안 듀오'..도쿄올림픽 태극마크 확정

  • 등록 2021-06-21 오후 1:08:47

    수정 2021-06-21 오후 9:39:21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21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각 26위와 49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1, 2위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는 이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국가별 2명씩 나갈 수 있고, 세계랭킹 15위 내에서는 국가별 최다 4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남자부 경기에 안병훈(30)과 왕정훈(26)이 출전했다. 당시엔 김경태(35)의 세계랭킹이 왕정훈보다 높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퍼진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불참하면서 다음 순번인 왕정훈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올해 대회엔 임성재와 김시우 모두 출전 의사를 보이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는 최경주(51)가 선임됐다.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감독직을 맡는다.

이날 발표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랭킹 15위 내에 10명이 이름을 올려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현재 순위는 2위 더스틴 존슨, 3위 저스틴 토머스,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잰더 쇼플리, 6위 브라이슨 디섐보, 7워 패트릭 캔틀레이, 8워 브룩스 켑카, 9위 패트릭 리드, 13위 웹 심슨, 15위 토니 피나우 순이다.

이날 발표에선 US오픈에서 우승한 존 람(스페인)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람이 세계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일본은 16위 마쓰야마 히데키와 76위 호시노 리큐아의 출전이 유력하다.

여자 골프 출전권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으로 정해진다. 21일 기준 1위 고진영(26), 2위 박인비(33), 3위 김세영(28)과 9위 김효주(26)의 출전 가능성이 크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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