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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첫 메인 프로듀싱, 가슴 뛰는 작업" [인터뷰]①

새 EP 앨범 '우리의 방식' 18일 발매
1년 5개월 만… 전곡 자작곡·프로듀싱
  • 등록 2021-02-21 오전 7:30:00

    수정 2021-02-21 오전 7:30:00

권진아(사진=안테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어려웠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직접 제작한 새 EP 앨범 ‘우리의 방식’을 발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권진아는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전곡 자작곡, 첫 메인 프로듀서로 앨범에 참여한 점에 대해 “힘든 작업이었지만 주도적으로 끌고나가는 모든 과정들이 내 가슴을 뛰게 했고 원동력이 되어줬다”고 소회했다.

‘우리의 방식’은 한 트랙, 한 트랙 들으면 들을수록 ‘권진아스럽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담담하게 내뱉는 노랫말, 속삭이듯 들려주는 편안한 보컬이 ‘아티스트 권진아’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첫 소절만 들어도 바로 ‘권진아’란 이름 석자가 떠오를 만큼, ‘우리의 방식’은 ‘메이드 인 권진아’ 그 자체였다.

권진아는 ‘권진아스러운 앨범’이란 평에 대해 “가장 기분 좋은 말이다. 내 색깔을 찾고 싶어 참 오랜시간 고민했다”며 “매 앨범 때마다 일상적인 소재들을 어떻게든 한 끗 다르게 풀어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대중분들이 자연스레 그걸 알아주셔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쓴 곡들이기 때문에 나와 한 몸일 수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하며 “그래서 이질감 없이 나 자체를 노래하지만 나의 세계에만 갇히지 않고 다른 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걸 매력으로 많이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중 다섯 번째 트랙인 ‘어른처럼’은 죠지와 함께 부른, 이번 앨범에서 유일한 듀엣곡이다. 권진아는 “처음부터 듀엣곡으로 구상하면서 작업을 했고, R&B적인 요소와 감성적인 요소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아티스트를 생각하다가 죠지님께 연락을 드렸다”며 “흔쾌히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진아는 “‘우리의 방식’은 수록된 여섯 개의 곡을 단편집 형식으로 담아낸 앨범”이라며 “지난 정규앨범 때는 주로 발라드 트랙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은 다양하게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진아는 지난 18일 새 EP 앨범 ‘우리의 방식’을 발매했다. ‘우리의 방식’은 화자인 권진아가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들을 6개의 이야기로 풀어내 하나의 단편집처럼 완성한 앨범으로,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권진아가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완성시킨 앨범으로, 권진아만이 가진 고유의 색채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잘 가’를 포함해 ‘우리의 방식’ ‘꽃말’ 등이 수록됐다. ‘잘 가’는 헤어짐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1인칭 시점에서 풀어낸 곡으로 마지막을 예감한 순간, 상대방을 어른스럽게 보내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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