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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Shut Down’은 2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서 지난 일주일 동안 3918만 6127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간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은 없었다. 종전까지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이 기록한 2위였다. 블랙핑크는 또 한 번 자체 기록 경신에 성공하며 사실상 적수가 없는 이 분야 최초·최고임을 입증했다.
세계 최정상 그룹답게 블랙핑크의 활약은 스포티파이뿐 아닌 각종 해외 차트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포문을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