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가 업고 타세요"…'세치혀' 박위, 항공사 직원 망언 공개

  • 등록 2023-05-31 오전 7:24:57

    수정 2023-05-31 오전 7:24:57

‘세치혀’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튜버 박위가 분노유발자들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세치혀’에서 박위는 “저는 긍정 킹이라 웬만해선 킹 받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어려운 걸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위는 “자다가 날벼락 맞는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자다가 물벼락을 맞은 적이 있다. 윗집에서 공사를 하다가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서 우리집 전체에 물이 쏟아진 적이 있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119에 전화를 해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인데 물난리가 났다고 와달라고 하니 보호자를 바꾸어달라고 했다. 성인이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보호자를 바꿔달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나기도 하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무력감마저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사고 이후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항공사에 전화해서 혹시 모를 사태에 사전 조사를 마쳤다. 그런데 브릿지에 연결된 비행기가 있고 아닌 게 있다. 브릿지 연결이 안돼 있으면 계산을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브릿지 연결이 안돼 있더라. 장애인용 리프트를 구비해놓기도 하는데 공항 직원이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위는 “저는 비행기를 어떻게 타야하느냐고 물었는데 직원분이 저희는 도와드릴 수 없으니 보호자분이 직접 업고 올라가셔야겠다고 하더라. 내가 뭘 들은거지? 저는 밑에가 마비다. 저는 팔에 힘을 줘도 다리가 축 처진다. 다리가 바닥에 끌린다. 누구에게 업히는 건 위험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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