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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민호가 군 제대 후 달라진 것을 이같이 꼽았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최민호는 “드라마 촬영도 하고 데뷔 14년 만에 처음 솔로 앨범도 나오고, 많은 활동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또 선물 같다”고 최근 활동을 떠올렸다.
‘더 패뷸러스’와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달려온 최민호는 티빙 ‘두발로 티켓팅’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두발로 티켓팅’은 너무 재미있다. 1분 1초가 재미있다”며 “평소에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이다 보니까 똑같은 말을 해도 재밌다. 편안하게 촬영을 하고 왔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민호가 최근 출연한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지우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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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구들을 통해 힘을 얻은 기억들도 떠올렸다. 최민호는 “예전에는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술 한잔 못하고 움츠러들었다. 그걸 친구들이 풀어줬다. 축구를 같이 하고 감자탕에 소주 한잔 하다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에 한잔 하고. 그런 게 저에겐 굉장히 특별했다”며 “그때 제가 ‘돈 벌면 너네가 쏴라’라고 했는데, 진짜 이젠 제가 돈을 못 내게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데뷔 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이니는 15주년을 맞았다. 그는 완전체 활동 계획을 묻자 “멤버들이랑 당연히 15주년에 대한 얘기를 했고 데뷔일 맞춰서 준비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5년, 10년, 15년, 20년 5년마다 의미가 크다. 저희도 완전체로 오랜만에 나오기 대문에 잘 준비해서 나와야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