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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1개월 새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6.75% 수익률로 전체 ETF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TIGER 200선물인버스2X’, ‘ARIRANG 200선물인버스2X’, ‘KOSEF 200선물인버스2X’, ‘KBSTAR 200선물인버스2X’가 16% 안팎의 등락률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웃고 개인은 울었다. 기관은 한진칼(180640)과 고려아연(010130)에 이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1648억원) 반면, 개인은 2014억원어치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한화솔루션(00983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고강도 긴축과 경기 불확실성에 상당기간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둘중 하나라도 방향성이 바뀌어야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까지 증시 하락 가능성이 있어, 코스피 진바닥은 2050선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이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4분기에도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구매력과의 괴리, 무역수지 적자, 달러 순공급 하락 추세를 고려하면 하락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