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법정' 꽈추형 홍성우 "男 혼전순결, 유리한 점 전혀 없어"

  • 등록 2023-01-27 오전 7:33:13

    수정 2023-01-27 오전 7:33:1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꽈추형’으로 활동 중인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가 ‘지옥법정’에서 혼전순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동거 중인데도 전혀 스킨십이 없는 예비 신랑으로 속앓이를 하는 예비 신부의 사연이 등장했다. 해당 사연에선 ‘혼전순결’이란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사연자의 남편이 ‘자신은 처음부터 혼전순결주의자’였다며 아내가 될 예비신부와의 스킨십을 피한 이유를 밝힌 것.

사연자의 남편은 자신이 혼전순결주의자인 건 맞지만 성적인 기능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홍성우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하지만 홍성우는 “혼전순결이 성생활에 유리한 점이 있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유리한 점이 전혀 없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는 “(남편이)첫 날 밤에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아끼다 똥되고 있는 것”이라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도 유리한 점은 하나도 없다. 정자는 일주일을 넘기면 질이 떨어진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혼전순결 자체가 예비 남편의 결혼생활에 큰 문제를 주지는 않는다고 변호했다.

사연자의 남편은 “아내가 성생활에 불만족하는 일이 생긴다면 비뇨기과를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홍성우는 “비뇨기과 가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고개 숙인다고 영혼까지 숙여지는 것은 아니니 문제가 있으면 캐치해 고쳐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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