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폭 주춤…테슬라, 10%대 오름세 `유지`

  • 등록 2024-04-25 오전 12:16:47

    수정 2024-04-25 오전 12:16: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 강세에 상승 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강보합권까지 내려왔다.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 오르고 있다.

반면 상승 출발했던 S&P500지수는 0.21% 약세로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0.38% 하락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일 테슬라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저가형 차량인 모델2생산을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에 신차 모멘텀과 비용절감, 로보택시 등으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많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에 주가가 160달러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특히 BofA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이날 개장 전 분기실적을 내놓은 보잉(BA)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단 시간이 지나며 보잉 주가는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강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월가에서는 737맥스 항공기 악재에도 공급망 안정화로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올해 말 CEO 사임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나온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2.6% 늘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는 26일 나올 3월 개인소비지출(PCE)결과 확인 전까지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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