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후보' 방탄소년단, 공연까지 한다… 韓 가수 최초

  • 등록 2021-03-08 오전 7:49:51

    수정 2021-03-08 오전 7:49:51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에 이어 퍼포머(Performer)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가수 최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도자 캣(Doja Ca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두아 리파(Dua Lip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로디 리치(Roddy Ricc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자리를 함께하며 음악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을 기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수상자 후보인 동시에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게 돼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4일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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