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어, 통산 4번째 '올해의 수비 선수'...최다 수상 타이

  • 등록 2024-05-08 오전 8:43:22

    수정 2024-05-08 오전 8:45:00

개인 통산 4번째로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수비 선수’로 뽑힌 뤼디 고베어.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뤼디 고베어(31)가 개인 통산 4번째 ‘올해의 수비 선수’에 뽑히는 새 역사를 썼다.

NBA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고베어가 2023~24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베어는 유타 재즈에서 뛰었던 2017~18, 2018~19, 2020~21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다. 미네소타 소속 선수가 올해의 수비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비 선수상이 1982~83시즌 처음 제정된 이래 4번이나 받은 것은 디켐베 무톰보(1994~95, 1996~97, 1997~98, 2000~01), 벤 월러스(2001~02, 2002~03, 2004~05, 2005~06)에 이어 고베어가 통산 세 번째다.

프랑스 출신인 고베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6경기에 나와 14점, 12.9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타에서 미네소타로 팀을 옮긴 뒤 기량이 전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베어가 골밑을 든든히 지킨 미네소타는 정규리그 평균 실점 106.5점으로 30개 구단 중 최소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 56승 26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3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6연승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베어는 전날 득남해 아빠가 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고베어는 아내 출산을 지켜보느라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소속팀 미네소타는 고베어가 빠진 상황에서도 106-80으로 덴버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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