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4거래일 남았다..`이 종목으로 막판 스퍼트 하라`

[주간추천종목]대우인터내셔널 '복수 추천'
상사·에너지·기계 관련株도 '주목'
중소형주, 대기업과 연계된 아바코 등 추천
  • 등록 2010-12-26 오전 7:22:25

    수정 2010-12-26 오전 7:20:4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당히 낙관적이다. 코스피가 비록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는 있지만 탈진한 것이 아니라 더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돌파할 때도 `3년전 2000을 뚫을 때와는 다르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번엔 기초체력이 갖춰진 2000 돌파였다는 이야기다.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지난 주의 코스피 지수도 그 연장선상에 서 있다.

파란만장했던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전문가들은 에너지, 상사, 중공업·기계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 또 중소형주는 대기업과 연계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대우인터 복수 추천..에너지, 중공업·기계도 `주목`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올해 포스코그룹에 흡수되면서 내년도에 본격적인 흡수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는 증권사들이 많아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이 복수 추천했다.
 
세 곳 모두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와의 시너지가 현실화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해외사업 다변화와 수주 확대 등에도 주목했다.

에너지 업종으로는 SK에너지와 S-Oil이 꼽혔다. 동양종금증권은 SK에너지(096770)에 대해 "글로벌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S-Oil(010950)에 대해 "북반구가 본격적인 동절기에 진입하면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경유대란 등으로 정제마진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추천종목에 포함시켰다.

기계와 중공업, 건설 등의 종목도 눈에 띄었다. 동양종금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발전부문의 대형 수주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한화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굴삭기 판매 호조로 대형 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현대그룹과 MOU를 해지하고 현대차그룹이 인수할 경우, 일련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중공지역에서의 화공 및 인프라 부문 확보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생산 성장 지속과 풀가동 도입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고 고려아연(010130)은 달러약세와 펀더멘탈 개선에 따른 메탈 가격 강세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하이닉스(000660)는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주가 상승 탄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KB금융(105560)도 향후 순이자 마진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 대기업과 연계된 기업에 관심  

코스닥 종목의 경우 대기업과 연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추천이 눈에 띄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성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056190)에, 현대증권은 아바코(083930)에 주목했다.

대우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수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와 대면적 AM OLED 장비, 태양광 셀 및 모듈 장비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동시 달성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SMD의 5.5세대 AM OLED 투자의 핵심 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아바코와 관련, "LG그룹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LG그룹이 투자를 늘리면 납품 증가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꾸준히 추천주로 선정되고 있는 와이지-원(019210)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 턴어라운드 수혜 전망으로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신제품인 무선충전기용 전자파 차폐제 매출 가세로 내년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들어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는 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와 OCI머티리얼즈(03649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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