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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가수 선미와 청하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 멤버들은 선미와 한해의 ‘찐친설’ 검증을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해가 자랑한 “선미와는 ‘찐친’ 사이” 언급과 관련해 선미에게 사실인지 물은 것. 머뭇거리는 선미를 향해 멤버들은 “오늘 봤으니까 저도 나중에 선미와 친하다고 해도 되냐”고 물었다. 너도나도 선미 찐친임을 승낙받으며 한해만 뺀 ‘선미 찐친 동호회’가 열려 폭소를 안겼다.
청하는 ‘놀토’를 보다가 놀란 적이 많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였다. 평소 성격은 내성적이라면서 “‘청아, 청아, 붐청아’를 할 때 제 이름이 나와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청하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해맑게 웃다가 눈물을 글썽이고,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면 부끄러워하는 등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순둥이 면모를 발휘했다. 멤버들은 청하의 시야를 차단해줄 선글라스를 건네주며 배려하다가도 청하가 주목받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는 박나래의 노래방 애창곡이자 ‘놀토’ 사상 최소 글자수 문제가 출제됐다. 조기 퇴근 기대감도 잠시, 의견이 엇갈리며 분장 내기 전쟁이 발발했다. 김동현과 피오를 선두로 박나래도 내기에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가열됐다. ‘분장연구소장’ 박나래는 자판기 수준으로 무궁무진한 분장 아이디어를 방출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여기에 선미, 청하는 폭발적인 리액션과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