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의 웹예능 '짭바보', 서강대 학생들과의 퀴즈 배틀

사진=짭바보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뉴미디어 솔루션 기업 우쥬록스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과 함께 의기투합해 야심차게 선보인 잡학퀴즈쇼 웹예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우쥬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민이 출연하는 웹예능 ‘짭바보’ 1화가 지난 27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짭바보’는 그간 본업인 무대는 물론 방송에서 많은 활약을 펼쳐온 김종민이 받아온 의문이자 큰 숙제였던 ‘김종민은 과연 바보인가 천재인가?’를 풀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김종민이 길거리로 나가 그의 지식수준이 궁금한 라이벌 시민들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1화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첫 라이벌을 상대하러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시작부터 재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 역사 분야에 강세를 보인 김종민은 그 기세를 몰아 역사 카테고리를 큼지막하게 그려 놓고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대결 상대부터 전교 상위권 출신 학생을 만난 김종민은 당황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지만, “저는 반에서? 36등까지 해봤습니다”라며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본 대결에서 “짭바보” 구호 한번 외쳐보지 못하고 패배해 망신을 당했다.

다만 라이벌의 자존심 지킴이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포장하는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종민은 ‘천재는 단거를 좋아한다’는 요상한 소문에 따라,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러 방문한 교내카페에서 경영학과 22학번 라이벌을 만났는데, 사자성어 대결을 펼치던 중 “나대지 마라”라고 정답을 외쳐 대폭소를 유발했다.

1화는 김종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 진행을 이끌었고, 라이벌 학생들의 남다른 끼는 흥미진진 케미를 선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연령대 불문 재밌다는 호응과 함께 “역시 김종민”, “진정한 잡학지식 대결” 등의 반응을 보여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종민의 대환장 잡학퀴즈쇼 웹예능 ‘짭바보’는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