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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배우 유아인이 출연했으나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바. ‘종말의 바보’ 예고편에 이어 메인 포스터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예견된 종말에 맞닥뜨린 세경(안은진 분), 성재(전성우 분), 인아(김윤혜 분)의 감정이 축약된 순간을 담았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종말이지만 각각 다른 느낌과 무게로 닥친 그들의 종말을 궁금하게 한다.
신도들을 보살피는 신부 성재의 간절한 눈빛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을 먼저 위로하고 챙겨줄 따뜻한 면모와 신부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보급 수송과 치안 유지를 책임지는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 인아는 군인의 본분을 끝까지 지키려는 인물다운 강인하고 우직한 모습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