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I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AFI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상으로도 평가받는다. ‘미나리’가 미리 보는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 AFI의 10대 영화에 선정되면서 현지에서는 오스카상에서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앞서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은 24일 미국 뉴멕시코비평가협회와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16관왕을 차지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