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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를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의 품격을 세상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환대했다. 이어 “KLPGA투어 1승,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온 박인비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뽑히게 된다면, 한국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이자 역대 첫 한국여자골프가 배출한 선수위원이 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KLPGA도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골프를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팬 분들도 박인비 선수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와 덕담을 건넸다.
박인비는 SNS를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