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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버블 시스터즈’ 출신의 보컬리스트인 영지는 씨스타 소유, 포미닛, 비스트 이기광 등의 보컬트레이너로 더 유명했던 인물이다.
보컬트레이너, 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유명한 영지는 지난해 12월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트롯을 하고 싶다’고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영지는 이후에도 “트롯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며 “영지만이 할 수 있는 트롯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미스트롯’에 도전했고, 이를 통해 ‘영지표 트롯’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하며 진정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각오 속에 영지가 처음 발표한 트롯 신곡 ‘돈은 내가 낼게요’는 ‘영지표 트롯’을 향한 첫걸음이다. ‘돈은 내가 낼게요’는 ‘미스트롯2’에서 김태연의 ‘오세요’를 만든 작곡가 그룹 ‘뽕서남북’의 작품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요즘 연애 스타일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댄스 트롯이다.
2003년 데뷔해 올해 19년차를 맞은 영지는 ‘믿고 듣는 보컬’로 인정 받아온 만큼, 그가 선보일 새로운 트롯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