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 타밀나두주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정부 산업장관 면담
전기차·신발산업 중심 경제협력 확대 모색
  • 등록 2022-09-26 오전 6:00:00

    수정 2022-09-26 오전 11:28: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 타밀나두주와 전기차, 신발산업 등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오른쪽)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탄감 테나라수(Thangam Thennarasu)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둘은 전기차와 신발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측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부)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탄감 테나라수(Thangam Thennarasu)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과 면담했다. 정 차관보는 면담 후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도 전했다.

인도 타밀나두주는 주도 첸나이를 중심으로 현대차 인도 공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롯데제과 등 170여 한국 기업이 진출한 투자 거점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린다. 테나라수 장관은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상공회의소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타밀나두주 한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26~28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정 차관보는 테나라수 장관에게 주 정부 차원의 우리 기업의 현지 경영활동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 대유행, 공급망 불안정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교역·투자 등 경제통상 협력을 확대하자고 전했다. 테나라수 장관은 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전기차와 신발 산업 육성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정 차관보는 “타밀나두 주의 우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반과 한국 첨단 자동차 제조기술 결합은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뿐 아니라 주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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