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뉴욕 총기난사 강력 규탄…"인종범죄 끝내야"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서 총기난사 사건 발생
바이든 "인종범죄 혐오…테러 끝낼 모든 일 해야"
해리스·펠로시 등 잇단 성명…"증오범죄 맞서야"
  • 등록 2022-05-16 오전 7:20:03

    수정 2022-05-16 오전 7:20:0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종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백인우월주의’로 묘사하면서 미국에서 인종혐오 범죄를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AFP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인종범죄는 매우 혐오스러운 일”이라면서 “혐오범죄에 안전지대는 없다. 혐오에 기반한 국내에서의 테러 행위를 끝내기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별도 성명을 통해 “분명한 것은 이 나라 전역에서 증오의 전염병이 폭력과 편협한 행위로 입증돼왔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불러내고 비난해야 한다. 인종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증오 범죄 또는 폭력적 극단주의는 우리 모두에게 해가 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역시 성명을 내고 “하원은 국내 테러리즘과 맞서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법안을 채택할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지난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동부의 탑스 슈퍼마켓에서는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흑인이었다. 용의자는 18세의 페이튼 S.젠드런으로, 사건 발생 전날 버펄로를 방문해 범죄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인종차별적 글과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찬사를 담은 긴 글을 온라인에 게재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젠드런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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