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수세 ‘뚝’…매매·전셋값 상승세 둔화

3월1주차 KB주택시장동향 조사
서울 집값 0.34%, 전셋값 0.18%↑
‘매도자 많음’ 시장으로 전환
  • 등록 2021-03-06 오전 6:01:00

    수정 2021-03-06 오전 6:01: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꺾이면서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률도 둔화하고 있다.

(사진=KB리브부동산)
6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3월1주차(1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전국과 서울의 주간전세상승률이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에서 둔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도 지난주 0.36% 상승률에서 0.25%상승률로 낮아졌다.

주간매매가격은 전국 0.46%, 서울이 0.34%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대비 0.34%를 보였고 경기도는 0.80%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대전(0.70%), 대구(0.38%), 울산(0.28%), 부산(0.17%), 광주(0.1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8%를 기록하며 지역별로는 세종(0.31%), 충남(0.23%), 충북(0.21%), 경북(0.20%), 경남(0.20%), 전북(0.14%), 강원(0.10%), 전남(0.01%)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4% 상승하면서 지난주 0.38% 상승률보다 낮아진 소폭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동작구(0.89%), 용산구(0.64%), 노원구(0.53%), 도봉구(0.52%), 성북구(0.51%)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8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안산 단원구(2.46%), 안산 상록구(2.28%), 고양 일산동구(2.05%), 고양 덕양구(1.24%), 수원 팔달구(1.18%)가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73%)은 연수구(1.05%), 남동구(0.99%), 서구(0.86%), 부평구(0.59%)가 상승을 기록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대비 0.18%를 기록하며 최근의 2%대 상승률에서 누그러지고 있다. 용산구(0.61%), 성북구(0.43%), 마포구(0.40%), 관악구(0.40%), 동작구(0.39%)의 상승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5%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34%)도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권선구(1.14%), 안성(0.78%), 수원 팔달구(0.78%), 수원 장안구(0.60%), 파주(0.6%)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55%), 연수구(0.45%), 미추홀구(0.44%), 서구(0.40%)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1.0)보다 조금 낮아진 96.2를 기록했다. 기준점인 100 아래로 ‘매수자 많음 시장’에서 ‘매도자 많음’ 시장으로 바꼈다. 작년 12월부터 이후 12주만에 100아래로 떨어졌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은 105.7로 기준점인 100보다 살짝 높으면서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광주 87.7, 울산 77.9, 대구 74.1, 부산 58.8로 100미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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